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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병풍도, '찾아가고 싶은 가을 섬' 선정"

황태종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9.27 16:20

수정 2022.09.27 16:20

뜨거운 사랑의 색으로 물든 맨드라미의 섬
전남 신안군은 '맨드라마의 섬' 병풍도가 행정안전부와 한국섬진흥원이 공동으로 선정한 '찾아가고 싶은 가을 섬'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사진=신안군 제공
전남 신안군은 '맨드라마의 섬' 병풍도가 행정안전부와 한국섬진흥원이 공동으로 선정한 '찾아가고 싶은 가을 섬'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사진=신안군 제공

【파이낸셜뉴스 신안=황태종 기자】전남 신안군은 '맨드라마의 섬' 병풍도가 행정안전부와 한국섬진흥원이 공동으로 선정한 '찾아가고 싶은 가을 섬'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신안군에 따르면 '찾아가고 싶은 가을 섬'은 △단풍 등으로 물든 아름다운 경관을 보유한 '물들었 섬' △섬 둘레길 해안길 등 트레킹 하기 좋은 '걸어봐 섬' △맛있는 제철 음식을 먹을 수 있는 '맛있 섬'등 3개의 여행테마로 선정됐는데, 맨드라미로 물든 병풍도가 '물들었 섬'으로 뽑혔다.

'맨드라미의 섬' 병풍도는 11.5ha 공원에 276만본의 맨드라미 꽃단지가 조성돼 있으며, 다양한 형태와 여러 가지 색깔의 맨드라미를 볼 수 있다.

또 맨드라미 문자 조형물과 빨간 공중전화 부스, 하트 조형물 포토존이 마련돼 있어 인증숏을 찍기에도 좋다.

병풍도는 앞서 '2021년 찾아가고 싶은 33섬' 가운데 '사진 찍기 좋은 섬'과 전남도의 '가을 바람따라 산책여행 2021년 하반기 이달의 관광지'에도 선정된 바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신안군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섬으로 이루어진 지자체로, 이번에 선정된 병풍도 외에도 각 섬마다 특색 있는 정원을 조성하는 등 신안만의 매력을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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