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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기 등 6곳 지자체, '2022년도 환경교육도시' 선정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9.29 14:06

수정 2022.09.29 14:06

[환경부 제공]
[환경부 제공]

[파이낸셜뉴스] 인천광역시와 경기도 등 6곳의 지방자치단체가 환경교육 과정에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는 '2022년도 환경교육도시'로 선정됐다.

환경부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결과 인천광역시·경기도 등 광역지자체 2곳과 도봉구·용인시·안산시·서산시 등 기초지자체 4곳이 2022년도 환경교육도시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환경교육도시 지정제도는 지역기반의 환경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광역지자체(광역시·도) 및 기초지자체(시·군·구) 중 환경교육 추진 기반이 우수한 지역을 환경교육도시로 지정하는 제도다.

앞서 진행된 공모에는 총 17곳의 지자체(광역 4곳·기초 13곳)가 신청했다. 비전 및 기반, 계획의 적절성 등 심사를 거쳐 총 6곳의 2022년도 환경교육도시가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6곳의 지자체들은 전반적으로 환경교육 활성화 조례, 환경교육 전담 부서 및 인력, 지역환경교육센터의 내실 있는 운영 등 환경교육 기반을 잘 갖추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지역 환경교육정책 수립 및 이행에 기관장의 관심과 의지도 높았다고 한다.

이들 지자체는 앞으로 3년간 환경부로부터 환경교육도시를 위한 환경교육 교재 및 교육내용 개발·보급, 지역특화 환경교육 과정 운영 등에서 행정 및 재정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장기복 환경부 녹색전환정책관은 "환경교육도시를 통해 지역 환경자원과 특성을 반영한 우수한 지역형 환경교육과정 개발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환경교육도시 지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그 성과가 전국적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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