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부산 사하구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60대 남성이 숨졌다.
2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17분 사하구 괴정동의 한 2층짜리 단독주택 1층에서 불이 나 안방과 가재도구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45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낸 뒤 10여 분만에 꺼졌다.
이 불로 1층에 거주하던 60대 남성 A씨가 전신 2~3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화재 당시 주택 2층 거주자가 1층에서 연기가 올라오는 것을 보고 119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은 주택 1층 안방에서 불이 시작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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