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210, 부천톡톡’ 운영…시민 청사투어

조용익 부천시장 9월29일 시청 방문 시민에게 스마트시정 플랫폼 활용해 미래 부천 변화-성장 설명. 사진제공=부천시

【파이낸셜뉴스 부천=강근주 기자】 부천시가 열린시장실-산소정원 등 시청 곳곳을 둘러보는 청사 견학 프로그램인 ‘210, 부천톡톡(TalkTalk)’을 9월29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210, 부천톡톡(TalkTalk)은 부천시청 도로명 주소(길주로 210)와 시민과 자유로운 소통을 의미하는 단어(TalkTalk), 청사 문을 가볍게 두드린다는 의미인 의성어(톡톡)를 중의적으로 표현한 조어다.

첫 번째 청사 견학에 참여한 방문자는 시민-관광객을 대상으로 부천을 소개하는 문화관광해설사로 △산소정원 △시정담벼락(도서관) △우수상품 전시-판매장 △판타스틱 큐브(영화관 및 도서관) △시의회 의정사료관과 본회의장을 차례로 투어하고 민선8기 열린시장실로 개편한 시장 집무실에 들러 조용익 부천시장과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눴다.

조용익 부천시장 9월29일 집무실 방문 시민과 담소. 사진제공=부천시

이후 △CCTV관제센터 △고객상담콜센터 △국제교류전시관을 둘러보고, 준공식을 앞둔 국내 최고 수준의 클래식 특화 공연장인 부천아트센터 방문을 끝으로 청사견학을 마쳤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집무실을 방문한 문화관광해설사에게 스마트시정 플랫폼을 활용해 미래 부천 변화와 성장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하며 “시민이 자유롭게 제안한 참신한 아이디어가 시정 발전 밑거름이 된다”며 “앞으로도 시정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편안하게 시청을 방문해 달라”고 말했다.

조용익 부천시장 9월29일 시청 방문 시민과 부천시 캐릭터 '부천핸썹' 퍼포먼스. 사진제공=부천시

문화관광해설사 최선희는 “시장집무실이 생각보다 좁고 소박했지만 시민에게 친숙하게 다가가려는 시장님 의지를 청사 곳곳에서 느낄 수 있었다”며 “특히 개관을 앞둔 부천아트센터를 방문할 수 있어 시민 한 사람으로서 영광이다.

또 다른 부천 자랑거리가 생겨 좋다”고 후기를 전했다.

210, 부천톡톡(TalkTalk)은 매월 마지막주 목요일 정기 운영되며, 시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참여 신청은 부천시 누리집 ‘210, 부천톡톡’ 코너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e-mail] 강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