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연천=강근주 기자】 연천군이 연천BIX 은통일반산업단지 제5차 분양신청을 오는 11일과 12일 이틀 동안 경기주택도시공사 균형발전지원부(의정부시 민락동)에서 접수받고, 입주심사 등 관련 절차를 거쳐 28일 분양계약을 체결한다.
은통산단 제5차 분양용지는 의료용 물질 및 의약품 제조업 7필지, 식료품 10필지 등 17필지(11만6434㎡)로 분양가는 83만7000원대(3.3㎡)이며, 필지별 분양가격은 면적에 따라 차등 공급한다. 분양공고는 경기주택도시공사 누리집에서 열람이 가능하다.
연천BIX는 도로-교통여건 등 열악한 인프라로 인해 산업단지 개발이 저조한 연천에 균형발전을 위해 시작한 산업단지다. 전체면적 60만19㎡에 총사업비 1534억을 투자해 올해 12월 준공을 목표로 조성 중이다.
기존 산업단지 내 산업시설뿐만 아니라 근로복지를 위한 행복주택 100호, 저류지를 이용한 공원, 주차장, 기업지원시설 등 근로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신개념 산업단지로 조성된다.
연천군은 은통산단 내 기업지원센터 건립을 통해 산업단지 입주기업 및 관내 기업의 원활한 경영활동 및 기술지원, 교육, 컨설팅 등 각종 지원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추진한다.
특히 식물기반 바이오 소재(식물단백질 및 식물대사물질) 개발 및 생산센터, 시험평가분석센터 시설을 구축해 지역농민-기업이 모두 성장할 수 있는 새로운 고부가가치 창출 미래형 신산업 육성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김덕현 군수는 3일 “연천BIX 제5차 분양에 기업인의 많은 관심과 문의를 부탁한다”며 “연천군도 산업단지 성공적인 분양과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작년 6월 말부터 시작한 연천BIX 은통일반산업단지 분양은 현재 18개 업체가 분양계약을 완료하고 입주를 준비 중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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