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시 ‘오션뷰’ 단지, 신고가 거래 이어져
‘e편한세상 삼천포 오션프라임’ 남해바다 조망 가능…지역 대장주로 자리매김
‘e편한세상 삼천포 오션프라임’ 남해바다 조망 가능…지역 대장주로 자리매김
집값이 전국적으로 ‘정점’을 찍고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희소성을 갖춘 오션뷰 단지들은 여전히 강세를 보이는 것으로 분석된다.
남해와 가까운 삼천포 일대 또한 강세를 보이는 지역으로 거론된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보면 삼천포에 위치한 ‘금성백조예미지(‘19년 12월 입주)’ 전용면적 110㎡는 올해 9월 4억2,000만원에 신고가 거래됐다. 이는 올해 사천시에서 거래된 단지 중 최고 거래가다. 또 인근에 위치한 ‘가양라끄빌3차(‘12년 5월 입주)’ 전용면적 84㎡는 같은 달 2억1,000만원에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에 업계에서는 ‘조망권’에 대한 수요가 커지면서 희소성을 갖춘 하나의 요소로 보고 있다. 특히 해안가 일대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것도 이런 맥락에서 풀이해 볼 수 있다.
이 가운데 삼천포 일대에 신규 ‘오션뷰’ 단지가 공급돼 주목할만 하다. DL이앤씨(디엘이앤씨)는 경상남도 사천시 동금동 일원에 ‘e편한세상 삼천포 오션프라임’을 분양 중이다.
단지는 바로 앞 남해바다 조망이 가능한(일부 세대 제외) ‘오션뷰’ 단지로 삼천포 지역이 한려해상 국립공원에 편입되어 수려한 바다 조망을 누릴 수 있다. 서부경남 권역 최고층인 49층 단지로 스카이 라운지, 스카이 게스트하우스 등의 커뮤니티 공간들도 조성된다. 또 희소성을 고려한 만큼 단지 외관에는 기존 커튼월의 단점을 보완한 커튼월 룩(일부 동)이 적용돼 눈길을 끈다는 설명이다.
타 단지들과 비교했을 때 보다 ‘합리적’이라는 평가 또한 나온다. 단지의 분양가는 전용면적 84㎡ 기준 3억원대로 타 지역의 ‘오션뷰’ 단지들이 약 4억원대 이상에 가격이 형성돼 있는 것보다 저렴하다.
e편한세상 삼천포 오션프라임은 이러한 장점으로 지난 8월 1, 2순위 청약접수를 진행한 결과 총 794건이 접수됐다. 이는 지난 3년간(‘19년~’21년) 사천시에 분양한 3개 단지의 총 청약접수 건수인 763건을 훌쩍 뛰어넘는 수치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49층, 4개 동, 전용면적 84~138㎡ 총 677가구로 구성된다. 현재 동·호 지정 계약 중으로 청약 통장 유무, 거주지역 제한, 주택 소유 여부 등과 관계 없이 계약이 가능하다.
한편 주택전시관은 경상남도 사천시 용강동 일원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예정일은 오는 2026년 3월이다.
amosdy@fnnews.com 이대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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