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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DMZ생태관광 차별화 모색…용역보고회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10.13 07:24

수정 2022.10.13 07:24

연천군 11일 ‘DMZ생태관광 활성화 컨설팅 연구용역’ 보고회 개최. 사진제공=연천군
연천군 11일 ‘DMZ생태관광 활성화 컨설팅 연구용역’ 보고회 개최. 사진제공=연천군

【파이낸셜뉴스 연천=강근주 기자】 김덕현 연천군수와 심상금 연천군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천군은 ‘DMZ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한 컨설팅 연구용역’ 보고회를 11일 본관 2층 상황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연천 DMZ 생태관광 현황을 진단하고 문제점을 도출해 이를 기반으로 DMZ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에는 자문의원으로 이정훈 경기연구원 북부연구센터장, 오정근 협성대 교수(호텔관광경영학과), 하정우 경기대 교수(관광문화대학), DMZ지역전문가인 박종근 문화관광해설사, 용역사인 여가공간연구소 박종진 소장 등이 참여해 올해 5월 말 시작한 용역과 관련한 그동안 성과 및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박종진 소장은 연천군 관계부서 공무원과 함께 연천은 물론 타 지역 DMZ현장을 방문객 입장에서 돌아보고 연천군 DMZ관광명소별 현안과 문제점을 진단하고 운영 활성화 사업 제안 및 관리 운영체계 개선 등을 제안했다.

김덕현 군수는 수도권에서 가장 가까운 위치에 있는 장점을 부각하고 보다 차별화된 전략으로 현실적이며 지속가능한 DMZ생태관광 사업들을 도출해 달라고 주문했다.


윤미숙 관광과장과 팀장은 “오는 11월 열릴 ‘연천 DMZ생태관광 활성화 포럼’ 및 DMZ생태관광 시범운영 등을 통해 철저한 현황 진단과 DMZ생태관광 운영 활성화 계획을 수립하고 앞으로 세계적인 연천군 DMZ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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