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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갈치부터 구포나루까지…부산의 10월은 축제의 향연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10.13 10:12

수정 2022.10.13 10:12

[파이낸셜뉴스] 코로나19로 중단됐던 관광도시 부산의 다채로운 축제가 10월 한 달간 8개 자치구에서 풍성하게 개최된다.

올해 부산의 가을 축제는 △10월 13일 중구 부산자갈치축제를 시작으로 △14일 동구 부산차이나타운특구 문화축제 △영도구 영도다리축제 △동래구 동래읍성역사축제 △수영구 광안리어방축제 △15일 남구 UN평화축제 △21일 서구 부산고등어축제 △28일 북구 낙동강구포나루축제가 잇달아 열려 부산 곳곳을 떠들썩하게 만들 예정이다.

▲동래읍성역사축제에서 시민들이 공연을 즐기고 있다. /사진=부산시
▲동래읍성역사축제에서 시민들이 공연을 즐기고 있다. /사진=부산시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대부분 구·군에서 축제를 취소하거나 비대면 또는 소규모 행사로 진행해왔으나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의무화 조치가 해제됨에 따라 상반기 연기된 지역축제들이 정상 개최되면서 관광객들이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한 지역축제를 매주 골라 즐길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이번 축제들은 부산시 선정 우수축제, 문체부 선정 문화관광축제 등 시에서 예산과 행정적 지원을 하는 행사인 만큼 3년 만에 정상 개최되는 지역축제의 개막식 축하를 위해 부산시장의 영상 축사도 있을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코로나로 움츠렸던 지역축제들이 3년 만에 다채로운 콘텐츠와 프로그램으로 무장해 시민들을 맞을 준비를 했다”라면서 “다양한 지역관광자원을 활용한 우수한 지역축제를 체계적으로 육성해 국내외 관람객이 다시 찾는 글로벌 축제 도시 부산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전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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