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39분께 서울 강서구 방화동의 한 아파트 11층 집에서 불이 났다.
불은 같은 날 오후 8시 23분께 완전히 꺼졌다.
진화 과정에서 거주민인 A(62)씨가 안방에서 화상을 입고 의식을 잃은 채로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사망했다.
이 불로 면적 33.1㎡짜리 아파트 한 채가 전소되고 같은 건물 주민 20명이 대피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