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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서구,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사업 4년 연속 선정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10.20 14:43

수정 2022.10.20 14:43

'2045년 탄소중립 에너지 자립도시' 조성 위한 신재생에너지 보급
연차별 추진지역 위치도
연차별 추진지역 위치도

【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 서구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3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로써 서구는 지난 2020년부터 4년 연속 선정돼 '2045년 탄소중립 에너지 자립도시 조성'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보급 사업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사업'은 특정 지역에 태양광, 태양열 등 2종 이상의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집중 보급해 에너지 자립마을을 조성하는 그린뉴딜 정책의 핵심사업이다.

서구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총 22억 60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내년 1월부터 221개소에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할 계획이며, 4년간의 총 사업비는 약 122억 6000만 원에 달한다.

서구는 민선 8기 구청장 공약사업으로 '기후위기대응 1번지 녹색서구 구현'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사업을 중점 사업으로 다양한 온실가스 감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탄소중립도시로의 전환을 도모하고 있다.


서구 관계자는 "에너지 자립도 향상을 위해 오는 2024년까지 서구 전 지역에 그린빌리지 보급을 목표로 지속적인 공모 신청 및 신재생에너지 보급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라며 "에너지 자립마을을 만드는데 서구가 앞장설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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