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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대한민국 문화재단 박람회 우수상 수상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10.21 07:39

수정 2022.10.21 07:39

왼쪽부터 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 박상언 회장, 의정부문화재단 소홍삼 문화사업본부 본부장. 사진제공=의정부문화재단
왼쪽부터 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 박상언 회장, 의정부문화재단 소홍삼 문화사업본부 본부장. 사진제공=의정부문화재단

【파이낸셜뉴스 의정부=강근주 기자】 의정부문화재단이 19일 청주시 문화제조창 일원에서 열린 ‘제1회 대한민국 문화재단 박람회’에서 지역문화 우수사례상을 수상했다.

이번 박람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사)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가 공동 주최하고 전국 116개 지역문화재단을 대상으로 우수사례를 모집했다. 매개성, 지역성, 독창성, 가치성, 협지성 등 5가지 분야에 따라 총 12개 기관 지역문화 우수사례가 선정됐다.

의정부문화재단은 국내외 다양한 공연작품으로 프로그래밍한 ‘의정부음악극축제’와 지역 특성과 공간-인적자원을 활용한 ‘블랙뮤직페스티벌’로 지역성(특성화) 부문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의정부음악극축제는 2002년 시작돼 해외 트렌디한 음악극과 현대와 전통을 결합한 작품 초청으로 시민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해왔으며 다양한 시도를 무대에 펼친 작품들로 공연예술계 호평을 받아왔다.


2004년 문화관광부 특성화 연극제 육성사업으로 지정된 이후 2005년에는 경기 방문의해 10대 축제 선정 등 매년 우수한 축제로 평가되고 있다.


의정부 지역 특징을 살린 블랙뮤직페스티벌(BMF)은 힙합 아티스트를 중심으로 메인 공연 라인업을 구성하고 있으며 신인 아티스트 발굴 및 유망주의 무대 기회를 확대하고 공연뿐만 아니라 다양한 체험존을 구성해 짧은 시간 내 ‘경기관광대표축제’로 발돋움했다.

향후 의정부음악극축제는 음악극 제작기능을 강화해 아트마켓 역할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며 블랙뮤직페스티벌은 미군부대 반환지인 ‘캠프잭슨’으로 이전 개최를 목표로 삼고 있다.


박희성 의정부문화재단 대표는 이번 수상에 대해 “오직 의정부에만 있는 특성화된 프로그램들을 국가대표급 문화축제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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