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부산】 부산 남구(구청장 오은택)는 지난 20일 남구국민체육센터에서 구청장, 공단 이사장 및 이사, 시의원, 구의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구 시설관리공단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출범식은 공단 설립 경과보고, 구청장 기념사, 김재왕 이사장 취임사 및 내빈축사를 거쳐, 기념떡 커팅식과 공단 현판 제막식으로 마무리됐다.
앞서 남구는 지난 9월 공단 임원 임명 및 설립등기 후, 위수탁계약식, 직원임용식 등을 거쳐 10월 4일자로 공단 업무를 개시했다.
남구 시설관리공단은 남구국민체육센터, 남구빙상장, 백운포체육공원 등 8개의 공공시설물을 남구에서 위탁받아 운영하게 되며,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공공시설물 관리로 공공의 이익과 대민서비스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앞으로 우리 공단이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하고 구민의 삶의 질을 높여 구민에게 사랑받는 일류 공기업이 될 수 있도록 주민복리 증진과 경영혁신에 최선을 다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공단 초대인 김재왕 이사장은, “공단 임직원 모두가 주인의식을 가지고 공단의 설립 취지와 목적에 맞게 구민의 공공복리 증진과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취임 소감을 밝혔다.
demiana@fnnews.com 정용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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