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효성은 지난 22일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공원 노을공원에서 시민과 효성 임직원 및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효성 나눔의 숲 나무심기' 행사를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0월 초 세빛섬에서 열린 효성의 친환경 축제인 '세빛 ESG 컬러 페스티벌'의 후속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시민들과 임직원이 직접 일상 생활에서 친환경 활동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보자는 취지다.
이날 20여명의 시민들과 효성 임직원들은 월드컵공원 내 노을공원에 위치한 효성 나눔의 숲을 찾아 효성에서 제공한 상수리나무 묘목 100여그루를 직접 심고 물을 줬다.
효성 나눔의 숲은 2016년 효성이 50주년을 맞아 조성한 숲으로 효성 임직원들이 지금까지 40여종의 묘목 3000그루 이상을 심었다. 노을공원의 생태를 보존하고 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매년 운영비를 지원하는 등 환경 정화 활동을 해왔다.
효성 관계자는 "세빛 ESG 컬러 페스티벌 효성 나눔의 숲 나무심기 행사는 더 나은 환경을 위해서는 당장은 작은 활동에 불과하지만 각 참여자들의 일상에서 친환경 활동이 확산된다면 내일의 미래를 밝게 만드는 뜻 깊은 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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