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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장년층 지원 종합플랫폼 구축...서비스 확대 운영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10.27 09:41

수정 2022.10.27 09:41

빛고을50+센터' 개관 이어 '50+포털' 개통
광주광역시, 장년층 지원 종합플랫폼 구축...서비스 확대 운영

【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가 장년층의 인생 2막 생애재설계 지원서비스를 시간과 장소에 제한 없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온·오프라인 종합플랫폼을 구축하고 서비스를 확대·운영한다.

27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26일 오프라인에서 장년층 생애재설계를 종합 지원하는 '빛고을50+센터'를 개관한데 이어 1년 만인 지난 26일 온라인 서비스를 제공할 '50+포털'도 개통했다.

동구 학동에 위치한 '빛고을50+센터'는 회원 2000여 명을 대상으로 장년층 개개인의 경력과 관심사에 맞는 노후준비 컨설팅, 일·여가·교육 등 1만여 건의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50+포털'을 통해서는 일자리·교육·여가 등 장년세대를 지원하는 모든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앞서 관련 정보가 집적·연계될 수 있도록 광주지방고용노동청, 공무원연금공단, 광주고용복지+센터, 평생교육진흥센터 등 유관기관과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운영하는 등 총 25개 기관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협력을 강화해 왔다.


류미수 광주시 복지건강국장은 "은퇴나 노화로 큰 변화를 겪는 장년세대가 길어진 노후를 활기차고 보람되게 보낼 수 있도록 준비하는데 성심껏 지원하겠다"면서 "많은 중장년세대가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민선 8기 '50+세대'에게 자신의 인생을 디자인할 학습과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장년세대의 경험과 역량을 활용해 사회적 기여가 가능한 의미 있는 일자리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노동시장 재진입 또는 새로운 직종에 도전이 가능하도록 지역 자원을 연계한 '빛고을50+일자리사업' 확대, '50+다가치 드림사업' 신설 등 장년세대 맞춤형 일자리박람회, 취업코칭, 창업·재취업교육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아울러 광주시 장년정책 지원 거점인 '빛고을50+센터'가 장년층 개개인의 경력과 관심사에 맞는 다양하고 개별화된 서비스 지원이 가능하도록 전담 인력 재배치, 공간 확대 조성 등 이용자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분소도 점진적으로 확대·운영할 계획이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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