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감동 산147-1번지 일대에 위치한 대부광산 퇴적암층(면적 31만8000여㎡)은 1993년부터 2001년까지 채석장으로 쓰이다가 공룡 발자국 화석 등이 발견돼 2003년 경기도기념물 제194호로 지정됐다.
안산시는 올해 8월부터 경기도 문화의날(매월 마지막주 수요일 또는 그 주간)을 맞이하면 시민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대부광산 재즈파티를 개최해왔다.
이번 10월 재즈파티에선 박예슬, MC LEE, 강이리양 등 유명 재즈 가수들이 출연해 미니강좌를비롯해 △예술공연 △만끽등반 △산상음악회 △재즈공연 등 에메랄드 빛 호수와 퇴적암층을 배경으로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인다.
이영분 문화예술과장은 27일 “수도권 최고 관광지 중 하나인 대부광산퇴적암층에서 재즈와 함께 코로나 블루를 덜어내고 재충전이 충만한 힐링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는 대부광산퇴적암층을 시민 힐링 공간으로 개발하기 위해 ‘대부광산퇴적암층 역사문화공간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