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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은행, 화재 피해기업 긴급 금융지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10.27 11:47

수정 2022.10.27 11:47

긴급 경영안정자금 200억 배정, 최대 1억 지원
대구은행이 북구 매천동 농수산물도매시장 화재 피해기업에 긴급 금융지원에 나섰다. 사진=대구은행 제공
대구은행이 북구 매천동 농수산물도매시장 화재 피해기업에 긴급 금융지원에 나섰다. 사진=대구은행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DGB대구은행(이하 대구은행)은 지난 25일 발생한 대구시 북구 매천동 농수산물도매시장 화재 피해기업에 대한 긴급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우선 긴급 경영안정자금 200억원을 배정, 화재 피해가 확인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게 업체당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하고, 신규자금 대출에 최대 1.8%의 특별금리 감면을 적용해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한다.

또 대구신용보증재단에 30억원을 긴급 특별출연해 출연 재원으로 대구신용보증재단에서 보증심사를 거쳐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대구 매천시장 화재 피해기업 등에 450억 규모의 보증을 지원할 예정이다.

대구신용보증재단 보증료 우대지원 및 대구시 경영안정자금 이차보전 연계 지원을 통해 대구시 소재 중소기업은 1.3%에서 2.2%의 대출이자 지원을 받을 수 있어 금융부담을 최소화했다.


김대영 대구은행 여신기획부 차장은 "농수산물도매시장 화재 피해기업 금융지원을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원활한 자금조달을 실시하고자 한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정책을 실시해 고객에게 힘이 될 수 있는 1등 조력 은행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대구은행이 되겠다"라고 강조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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