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삶을 바꾸기 위해 시작한 현장시장실은 시장이 직접 동 주민센터로 찾아가 현장에서 시민과 가까이 소통하고 함께 고민하며 지역 현안을 해결해 나가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날도 시장과 마주 앉아 진솔한 대화를 나누기 위해 많은 시민이 참여했다. 거주지 인근 헬기 소음 및 인프라 개선 건의, 문화영화제 기획 건의, 창업 프로그램 지원 등 다양한 주제가 줄을 이었다.
쉴 새 없이 이어지는 면담 속에서도 김동근 시장은 찾아온 시민 모두와 끝까지 소통하며 가능한 한 민원 해결방안을 찾아내기 위해 함께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동근 시장은 “어떤 내용이든 주민 목소리라면 언제든 들을 준비가 돼있다”며 “현장시장실은 시민 삶을 바꾸는 그날까지 멈추지 않고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현장시장실은 매주 금요일 오전 14개 동 주민센터를 순회하며 운영되며, 오는 11월4일에는 녹양동 주민센터에서 시민 목소리를 청취할 예정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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