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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호 군포시장 "금정역 개발 군포미래 달렸다"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11.03 08:24

수정 2022.11.03 08:24

하은호 군포시장 2일 금정역 종합개발계획 기본구상 용역 착수보고회 주재. 사진제공=군포시
하은호 군포시장 2일 금정역 종합개발계획 기본구상 용역 착수보고회 주재. 사진제공=군포시

【파이낸셜뉴스 군포=강근주 기자】 군포시는 2일 금정역 환승체계 개선 및 종합개발계획 기본구상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GTX-C노선 정차로 트리플 역세권이 형성되는 금정역 일원 환승체계 개선과 종합개발계획 수립이 필요하다는 취지에서 발주됐다.

금정역 일원 경제성 분석연도를 완공 후 40년 뒤로 가정해 GTX-C노선, 노후 역사개량 등 다양한 공공사업을 금정역세권과 연계해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합리적이고 실현가능한 사업 기본구상을 검토한다.

한국철도공사 자료에 따르면, 1988년 개통한 금정역은 2020년 기준 하루평균 약4만2000명이 이용한다. 이는 전국 267개 광역철도역 중 7위에 준하는 수준이다. 그러나 현재 남북으로 나뉜 역사로 인한 교통이용 동선 단절과 시설 노후화, 편의시설 부족 등으로 개선이 필요한 실정이다.

금정역 일원으로는 다수 주거 정비사업과 산본천 복원사업 등 다양한 개발 사업이 추진도돼 향후 유동인구 급증이 예상되고 있으나 환승체계 개선을 위한 가용부지가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군포시 2일 금정역 종합개발계획 기본구상 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사진제공=군포시
군포시 2일 금정역 종합개발계획 기본구상 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사진제공=군포시

군포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금정역 통합역사 및 복합환승센터 건립 등 금정역 일원 환승체계 개선 및 종합개발계획 기본구상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번 기본구상 용역은 내년 3월 완료를 목표로 추진된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용역보고회에서 "금정역은 수도권 교통 요충지인 군포 관문이자 상징이므로 대통령 공약인 경부선 지하화까지 감안하고 군포 미래가 여기에서 표현된다는 각오로 용역에 임해 달라"고 강조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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