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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여기서부터 바다' 미세플라스틱 저감 캠페인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11.08 09:00

수정 2022.11.08 09:00

[GS칼텍스 제공. DB 및 재판매 금지]
[GS칼텍스 제공. DB 및 재판매 금지]

[파이낸셜뉴스] GS칼텍스는 비영리 환경단체인 사단법인 자연의벗연구소와 함께 바다로 유입되는 미세플라스틱 저감을 위한 도로변 빗물받이 개선 지원 및 시민 인식개선 캠페인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GS칼텍스와 자연의벗연구소는 서울시 중구, 마포구 및 송파구 등에 쓰레기 유입방지 거름망을 제작하여 도로변 빗물받이에 설치한다. 마포구와 영등포구 등에는 쓰레기 투기를 금지하는 표어가 담긴 노면스티커를 제작해 빗물받이 주변에 부착하는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환경부에 따르면 하루 45만5000개비 이상의 담배꽁초가 해양으로 유입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바다로 유입된 담배 필터는 완전히 분해되는데 10년 이상이 소요되며 담배 필터에서 나오는 미세 플라스틱과 각종 유해 성분이 바다 속 생물과 환경을 오염시켜 바다 생태계에 나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지난 8월 서울과 수도권 집중호우 및 침수피해로 인해 도로변 빗물받이 역할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자연의벗연구소는 올해 12월 28일까지 '여기서부터 바다'라는 표어 아래 미세플라스틱(담배꽁초) 불법 투기 방지를 위한 시민인식 개선 캠페인을 진행한다. 만 18세 이상에서 만 34세 이하를 대상으로 시민서포터즈 100명을 모집한다. GS칼텍스가 후원하게 되는 시민서포터즈는 거름망이 설치된 빗물받이를 정기적으로 모니터링하면서 그 결과와 서포터즈 활동 영상을 개인 SNS에 업로드를 하게 된다.

GS칼텍스는 에너지플러스 앱 론칭 1주년 이벤트 기간 중 에너지플러스 앱에서 에너지플러스카드 'Edition2'를 사용해 ‘바로주유’한 이용실적의 1%를 기부금으로 조성한다. 이를 거름망 및 노면스티커 제작과 설치에 사용하고 자연의벗연구소가 진행하는 캠페인 활동도 지원하게 된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자연과 함께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어 나가고 있는 자연의벗연구소와 함께 도시 및 바다 환경을 지키기 위한 캠페인 활동을 지원하게 됐다”면서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를 지키기 위한 활동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여 존경받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GS칼텍스는 지난해 9월 ‘바로주유’ 기능이 탑재된 에너지플러스 앱을 출시했다. 바로주유 서비스는 고객이 유종, 주유량 등 주유 패턴과 결제수단을 앱에 미리 등록해두면 주유소에서 바코드 스캔이나 핀번호 입력만으로 주유 주문과 결제가 한 번에 이루어지는 서비스다.
현재 800여개의 GS칼텍스 주유소에서 바로주유 서비스가 가능하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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