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일 0시 기준 전날 대비 4만3602명 늘어난 6만2273명을 기록했다.
이날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국내 6만2221명, 해외 52명으로 총 6만2273명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9월 15일 7만1444명 이후 최다치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주말 진단검사 감소 효과가 사라지면서 전날 대비 4만3602명 늘어났으며 지난주 같은 기간 5만8379명 대비 3849명 증가했다. 전주 대비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 21일부터 19일 연속 증가하고 있다.
신규 확진자가 다시 증가세를 띄면서 위중증 환자도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지난 일주일간 하루 위중증 환자 수는 303명→290명→304명→314명→346명→365명으로 200명대에서 300명대까지 올라왔다. 이날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 대비 5명 줄어든 360명을 기록했다.
사망자도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이날 기준 사망자 수는 하루 새 30명이 추가돼 누적 2만9420명을 기록했다. 최근 일주일간(11월 2일~8일) 213명의 사망이 신고돼 하루 평균 30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다. 누적 치명률은 0.11%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26.6%, 보유병상은 1573개, 가용병상은 1155개다. 일반 병상 가동률은 22.8%, 보유병상은 1907개, 가용병상은 1473개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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