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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청서 르노코리아 'XM3 하이브리드' 시승해보세요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11.08 13:50

수정 2022.11.08 13:50

유럽시장 호평에 이어 국내 시판에 돌입한 부산공장서 만든 르노코리아자동차 'XM3 E-TECH 하이브리드'. 사진=르노코리아자동차 제공
유럽시장 호평에 이어 국내 시판에 돌입한 부산공장서 만든 르노코리아자동차 'XM3 E-TECH 하이브리드'. 사진=르노코리아자동차 제공


[파이낸셜뉴스] 부산에서 만든 르노코리아자동차 'XM3 E-TECH 하이브리드'에 대한 국내외 전문가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부산지역 제조업 매출 1위 기업인 르노코리아자동차(대표이사 스테판드블레즈)는 XM3 E-TECH 하이브리드가 해외 전문가들의 호평에 이어 국내 시장에서도 한국자동차기자협회 '11월의 차'로 선정됨에 따라 XM3 E-TECH 하이브리드에 대한 소비자 시승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르노코리아자동차는 가장 전기차에 가까운 XM3만의 E-TECH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더욱 많은 소비자들이 직접 경험하고 비교해 볼 수 있도록 XM3 E-TECH 하이브리드 시승 프로그램 운영을 QM6 LPe 시승 프로그램과 더불어 르노코리아자동차 전국 170여개 모든 영업점으로 확대했다.

또 부산공장에서 생산돼 전세계 수출 중인 XM3 E-TECH 하이브리드 국내 출시를 기념해 부산시청에서도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한 시승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XM3 E-TECH 하이브리드 부산 시승 프로그램은 오는 18일까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부산시청 로비 시민접견실 부근에 마련된 접수 데스크를 통해 참여 가능하다.


XM3 E-TECH 하이브리드는 한국자동차기자협회의 '11월의 차' 발표에서 각 10점 만점으로 평가되는 다섯 가지 항목 중 에너지 효율성·온실가스 배출 항목 8.0점, 상품성·구매 의향도 항목 7.7점 등 총 36점을 획득하며 11월의 차 후보 모델들 중 1위를 차지했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에서 선정하는 이달의 차는 한국자동차기자협회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가 전월 1일부터 말일까지 한 달 동안 출시된 신차와 부분변경 모델을 대상으로 한다. 내외부 디자인·감성 품질, 안전성·편의 사양, 동력 성능, 에너지 효율성·온실가스 배출, 상품성·구매 의향도 등 다섯 가지 항목을 심사해 매월 초 발표한다.

XM3 E-TECH 하이브리드는 지난달 28일 국내 출시 전부터 유럽 시장에서 전문가와 실구매자들로부터 최고의 하이브리드 차량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큰 관심을 받아왔다.

지난 6월 영국 오토 트레이더(Auto Trader)가 발표한 2022년 뉴 카 어워즈(New Car Awards 2022)에서 XM3 E-TECH 하이브리드는 기아 쏘렌토 하이브리드, 렉서스 RX 450h 등의 경쟁차량을 제치고 '최고의 하이브리드차'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영국 뉴 카 어워즈 수상의 경우 실제 소비자들의 직접 평가가 결과로 이어진다는 점이 특징적이다.

XM3 E-TECH 하이브리드는 지난해 스웨덴 유력 자동차 전문지 테크니켄스 바를드가 진행한 하이브리드 모델 종합 평가에서도 아우디 Q5 스포트백 TFSI(68점), 볼보 V60 B4(68점), 폭스바겐 골프1.0(65점), 도요타 캠리 하이브리드(64점) 등을 누르고 총 69점으로 최고 점수를 얻기도 했다.

이밖에 XM3는 하이브리드를 중심으로 판매 중인 유럽 시장에서 프랑스 기자들이 뽑은 자동차 관련 올해 최고 권위의 상 '2022 부아튀르 드 라거스(Voiture de L'argus 2022)'와 '컴팩트 SUV·MPV 부문' 1위, 2022년 아일랜드 미디움 크로스오버/SUV 부문 올해의 차, 2021년 스페인 올해의 차와 슬로베니아 올해의 컴퍼니카 등 다양한 수상 이력을 자랑한다.

한편 XM3 E-TECH 하이브리드는 가장 전기차에 가까운 하이브리드 구동 시스템을 탑재해 도심구간에서 최대 75%까지 전기차 모드 주행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배터리 잔여 용량과 운행 속도에 따라 100% 전기차 주행을 할 수 있는 'EV 모드 버튼', 가속 페달에서 발을 떼면 엔진 브레이크와 유사한 감속과 함께 보다 적극적인 배터리 충전이 이루어지는 'B-모드'도 제공된다.

XM3의 E-TECH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르노 그룹 F1 머신에서 운영 중인 하이브리드 기술 노하우를 접목해 개발됐다.
구동 전기모터(36kW / 205Nm)와 발전 기능을 겸하는 고전압 시동모터(15kW / 50Nm)로 구성된 듀얼 모터 시스템이 하이브리드에 최적화 된 1.6 가솔린 엔진과 클러치리스 멀티모드 기어박스로 결합돼 높은 에너지 효율은 물론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까지 균형있게 제공한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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