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동서대학교는 인공지능 시나리오에 가상 디지털 배우를 활용한 드라마 상영을 11일 오전 동서대 소향아트홀에서 선보일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인공지능 시나리오 기반 드라마 상영회는 장제국 동서대 총장 영상 축사, 정문섭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 영상 축사로 시작된다. 총장의 영상 축사는 인공지능으로 만든 총장과 똑같은 모습의 가상의 디지털 휴먼이 나와 진행한다.
드라마 ‘미스터리 A양’은 4편의 드라마로 15분 분량이다. 인공지능 기반 시나리오 호러 드라마다. 그래픽 AI 전문기업인 ㈜펄스나인과 함께 19명의 동서대 교육생이 약 6개월 교육기간 동안 인공지능을 이용해 4명의 가상 배우를 제작하고 인공지능 시나리오 기반으로 드라마를 만들었다.
이번 행사는 동서대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지원하는 ’2022년 인공지능 연계 콘텐츠 창작자 인재양성사업‘ 재선정으로 이뤄졌다.
동서대 김기홍 인공지능 연계 콘텐츠 창의인재양성 사업단장은 "인공지능과 콘텐츠 분야의 융합 결과물인 가상 디지털 배우를 활용해 기업들과 새로운 콘텐츠로 쇼프로그램을 계속해서 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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