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인터넷/SNS

네이버 '플레이스 쿠폰', 출시 두 달 만에 100만 다운로드

임수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11.11 12:52

수정 2022.11.11 12:52

관련종목▶

식당, 헤어샵, 학원 등 다양한 업종서 마케팅 전략으로 활용돼
네이버 플레이스 쿠폰 관련 이미지. 네이버 제공
네이버 플레이스 쿠폰 관련 이미지. 네이버 제공

[파이낸셜뉴스] 네이버가 로컬 중소상공인(SME)과 잠재고객 간 연결을 강화하기 위해 만든 '플레이스 쿠폰'이 100만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11일 네이버는 '플레이스 쿠폰’이 출시 두 달 만에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고 발표했다.

플레이스 쿠폰은 네이버 스마트플레이스 플랫폼에서 SME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기술 솔루션이다. 네이버는 예약, 주문 등 SME 실무에 도움을 주는 '비즈니스 솔루션' 라인업에 더해 지난해부터 '마케팅 솔루션' 라인업도 늘려가고 있다.

플레이스 쿠폰는 해당 솔루션의 일환으로 SME가 손쉽게 마케팅 활동을 진행할 수 있도록 올해 9월 출시된 바 있다.

SME는 신규고객 유치나 단골고객 관리 등 목적에 따라 플레이스 쿠폰을 발급하고, 이를 내 가게 스마트플레이스 페이지에 게재할 수 있다. 내 가게의 혜택소식을 받고 있는 사용자에게 톡톡 마케팅 메시지 기능을 활용해 직접 쿠폰을 보낼 수도 있다. 쿠폰을 다운로드한 사용자는 가게를 방문하거나 네이버로 예약, 주문할 때 사용할 수 있다.

네이버에 따르면, 약 두 달 간 2만여 로컬SME가 플레이스 쿠폰을 발행했다. 업종도 헤어샵, 식당, 스포츠시설, 학원 등 다양한 것으로 나타났다.


권혁상 네이버 스마트플레이스 리더는 "플레이스 쿠폰이 출시된 후 두 달 만에 백만 번의 사용자 호응을 얻었다는 것은 플레이스 쿠폰이 로컬SME들의 홍보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는 것을 뜻한다"며 "네이버는 앞으로도 로컬SME가 필요로 하는 기능을 경청하고 솔루션을 연구개발해 스마트플레이스 플랫폼이 활용성을 더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