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호 시장, 내년도 국비 확보 '총력'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 기재부 주요 인사 등 면담

김장호 구미시장(왼쪽)이 구자근 지역구 국민의힘 국회의원, 권오열 경북도 재정실장을 만나는 등 내년도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진=구미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구미=김장욱 기자】 김장호 구미시장이 내년도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6일 구미시에 따르면 김 시장이 오는 17일까지 이틀간 국회를 직접 방문해 구자근, 김영식 지역구 국회의원을 비롯해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 이철규, 정희용, 이인선 등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국회의원, 최상대 기획재정부 2차관 비롯한 기재부 주요 인사 등을 차례로 만나 내년도 국비 확보에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날 면담에서 김 시장은 시가 역점 추진하고 있는 반도체 융합부품 혁신제조 플랫폼 구축, 지방주도 일자리 거점센터 건립, 한류메타버스 전당 조성을 위한 메타버스 데이터센터 구축, 산동장천 산장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 등의 지역 현안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또 이 사업들이 국회예산 심의 과정에서 증액 또는 추가될 수 있도록 당위성과 필요성을 역설하며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김 시장은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로 국비확보가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상황이지만 지역 정치권과 적극 협력해 지역 현안사업이 내년도 예산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mail] 김장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