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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120억원 투자한 행복누리원 준공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11.17 14:46

수정 2022.11.17 14:46

17일 전북 임실군은 임실읍에서 행복누리원 준공식을 가졌다. /사진=임실군
17일 전북 임실군은 임실읍에서 행복누리원 준공식을 가졌다. /사진=임실군


【파이낸셜뉴스 임실=강인 기자】 전북 임실군이 국가공모 사업인 생활SOC 복합화 일환으로 추진한 행복누리원 준공식을 가졌다.

임실군은 17일 심민 군수와 이성재 임실군의회 의장, 김효진 임실경찰서장, 남궁세창 임실교육지원청장, 이진산 농협중앙회 임실군지부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실읍 행복누리원 준공식을 열었다.

행복누리원은 지난 2019년 7월 국무총리실 주관 3개 부처, 4개 사업 국가공모 사업인 생활SOC 복합화 사업에 선정되며 추진됐다.

임실읍사무소가 1985년 지어져 35년이 지나 불편을 겪는 군민 편의를 위해 생활SOC 복합화 사업을 신청해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후 건립에 필요한 행정절차와 설계추진 등을 거쳐 행복누리원을 준공했다.


행복누리원은 국비 50억 원, 도비 3억 원, 군비 67억 원 등 총 120억 원이 투입됐다.

행정센터, 가족센터, 체육센터, 주거지 주차장 등 4개 사업을 집적화했다. 건물 1층에 읍사무소와 지역주민들이 문화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북카페를 설치했다. 2층은 복지 사각지대를 관리 상담할 수 있는 가족교육실, 상담실, 육아나눔센터, 언어학습실 등을 마련했다.


3층에는 헬스장을 포함한 다목적체육실 등을 배치했다. 지하와 지상에는 61면의 주차장을 확보했다.


심민 임실군수는 “민선7기에 계획하고 공모사업을 확정 받아 마침내 민선8기 시작과 함께 임실읍 상징인 행복누리원을 준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임실읍 행복누리원은 임실군 대표 복합커뮤니티 공간으로 우리 후손들에게까지 행정과 문화, 복지, 체육을 함께 아우른 최고의 공간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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