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오늘부터 파업 돌입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11.23 09:45

수정 2022.11.23 09:45

구호 외치는 민주노총 (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조합원들이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조법 2·3조 개정 등을 위헌 총파업·총력투쟁을 선포하고 농성에 돌입한다고 밝히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2.11.22 nowwego@yna.co.kr (끝)
구호 외치는 민주노총 (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조합원들이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조법 2·3조 개정 등을 위헌 총파업·총력투쟁을 선포하고 농성에 돌입한다고 밝히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2.11.22 nowwego@yna.co.kr (끝)
[파이낸셜뉴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가 23일 파업에 돌입한다.

노동계와 민주노총에 따르면 이날 공공운수노조 운수협의회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화물연대 총파업 연대 및 대체수송 거부 운수노동자 기자회견'이 열린다. 약 500명이 참여한다.

이어 이날 공공운수노조 산하 국민건강보험고객센터지부와 의료연대본부 서울대병원분회(서울대병원, 보라매병원)가 전면 파업에 돌입했다.

국민건강보험고객센터지부는 강원도 원주에 있는 국민건강보험공단 본사 앞에서 농성에 돌입했다.

또 의료연대본부 서울대병원분회 조합원 약 1000명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서울대병원 본관 앞에서 총파업 출정식을 개최할 계획이다.

민주노총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노동 개악' 저지와 이른바 '노란봉투법' 입법 등을 주장하며 총파업·총력투쟁을 선포한 바 있다.
이날 공공운수노조를 시작으로 24일 화물연대, 25일 공공부문 비정규직 노조와 학교 비정규직 노조, 30일 서울교통공사 노조, 다음 달 2일 전국철도노조 파업이 예고됐다.

beruf@fnnews.com 이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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