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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공공기관·부산은행, 1천개 ‘희망상자’로 이웃사랑 실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11.23 11:05

수정 2022.11.23 11:05

[파이낸셜뉴스] 부산시와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11월 16일과 17일, 22일 3일에 걸쳐 ‘희망상자 만들기’ 행사를 열고 이전기관, 부산은행 직원들과 함께 생필품을 담은 희망상자 1000개를 만들어 지역 취약계층 대상자들에게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희망상자 만들기 행사는 희망상자를 직접 제작해 상자 속에 생필품 등을 담아 취약계층 등에 전달하는 뜻깊은 행사로 부산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협의회에 소속된 이전공공기관 13곳과 부산은행이 함께했으며 영도구, 남구, 해운대구 종합복지관도 매년 참여하고 있다.

▲지난 11월 17일 남구 감만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린 희망상자 만들기 행사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부산시
▲지난 11월 17일 남구 감만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린 희망상자 만들기 행사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부산시
올해는 이전공공기관과 부산은행이 총 6800만원 규모의 공동성금을 조성해 상, 하반기 두 번의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상반기에 진행된 ‘ESG 리싸이클 봉사활동’ 행사에서는 커피찌꺼기를 재활용해 제작한 선인장 키트를 자활센터 프로그램 대상자 2500여명에게 전달한 바 있다.

이번 하반기 희망상자 만들기 행사에서는 4300만원 상당의 생필품 등 16종이 포함된 희망상자 1000개를 제작했다.


부산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협의회는 2013년부터 지역사회 상생발전을 위한 공동기금을 조성해 함께 봉사활동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협의회에는 한국주택금융공사, 한국남부발전,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예탁결제원,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한국해양수산개발원, 국립해양조사원,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영화진흥위원회, 영상물등급위원회, 게임물등급위원회,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등 이전기관 13곳과 부산은행이 참여하고 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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