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고창=강인 기자】 전북 고창군은 내년 예산안 7505억 원을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23일 밝혔다.
내년 예산안은 올해 본예산 7222억 원보다 3.93% 늘어났다.
풍요로운 농어촌 조성과 문화·관광산업 발전 등에 중점을 두고 예산안을 짰다는 설명이다.
공익직불제 사업 472억 원,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 사업 113억 원, 고창사랑상품권 발행 94억 원, 군립미술관 건립사업 25억 원 등이다.
또 '2023년 세계유산도시 고창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인프라 구축과 경관 조성과 문화예술공연 등에도 140억 원을 편성했다.
이번 예산안은 의회 심의를 거쳐 다음달 16일 확정될 예정이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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