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년까지 1조3031억 투입
수서→김천역 차보다 100분 단축
경북 문경~김천 철도 건설사업(시속 250㎞)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해 2027년까지 1조3031억원이 투입된다. 문경~김천 간 전철 운행 시 수서역에서 김천역까지 승용차 대비 100분이 단축된다. 또 대산~당진 고속도로 건설(9073억원), 천안성환~평택소사 도로 건설(966억원), 노후농업기계 미세먼지 저감대책(1659억원) 등도 진행된다. 정부는 이 같은 인프라와 미세먼지 대책 예비타당성조사를 의결하고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사업을 완료한다.
수서→김천역 차보다 100분 단축
최상대 기획재정부 2차관은 28일 '2022년 제6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개최, 이 같은 내용의 사회간접자본(SOC) 등 건설방안을 심의·의결했다.
국토부는 서울 수서와 경남 거제를 잇는 내륙철도망 전체 구간 중 유일하게 단절된 문경~김천 구간에 고속화전철을 건설, 수도권과 중·남부 내륙지역을 연결한다. 문경~김천 구간은 중부내륙선(이천~문경)과 남부내륙선(김천~거제) 사이의 단절구간이다.
이를 통해 경북 및 수도권 주요 도시와 이동시간을 대폭 단축, 인적·물적 교류 활성화를 통한 지역소멸위기 극복 및 관광객 유입 증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대산~당진 고속도로 건설사업도 타당성 재조사에서 통과돼 2030년까지 총사업비 9073억원이 투입된다. 이는 전국 간선도로망 동서4축 구간 중 서산시 대산읍과 당진시 당진2동을 연결하는 대산~당진 고속도로를 신설하는 사업이다.
천안성환~평택소사 도로 건설공사도 타당성 재조사를 통과해 2027년까지 966억원이 투입된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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