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경찰, 화물연대 총파업 관계자 12명 수사 중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11.28 19:24

수정 2022.11.28 19:24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 총파업 닷새째인 28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대한송유관공사 서울지사 앞 도로에 운행을 멈춘 유조차가 주차돼 있다. 뉴시스 제공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 총파업 닷새째인 28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대한송유관공사 서울지사 앞 도로에 운행을 멈춘 유조차가 주차돼 있다. 뉴시스 제공
[파이낸셜뉴스]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 총파업과 관련해 총 12명이 경찰의 수사를 받고 있다.

28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이날 오후 4시 기준으로 화물연대 총파업과 관련해 총 8건의 사건을 입건해 12명을 수사 중이다.

이들 12명은 파업 과정에서 화물차량을 손괴하거나 사람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관계자는 "파업 과정에서 불법행위를 자행한 대상자를 대상으로 신속하게 수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화물연대는 △안전운임 제도 개악 저지 △일몰제 폐지 △안전운임제 차종·품목 확대를 요구하며 지난 24일 총파업에 돌입했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이날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 관련 중대본 회의 합동브리핑'에서 "불법행위에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kyu0705@fnnews.com 김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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