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함평군 명품 관광지 '무장애 관광명소'로 탈바꿈한다

황태종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11.30 10:31

수정 2022.11.30 10:31

문체부‧한국관광공사 '열린관광지 공모사업' 최대 지원액 확보
함평엑스포공원, 돌머리해수욕장, 함평자연생태공원<사진> 등 함평군 명품 관광지 3개소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주관하는 '2023 열린관광지 조성 사업' 공모에 선정돼 관광객 누구에게나 편리한 '무장애 관광명소'로 탈바꿈한다. 사진=함평군 제공
함평엑스포공원, 돌머리해수욕장, 함평자연생태공원<사진> 등 함평군 명품 관광지 3개소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주관하는 '2023 열린관광지 조성 사업' 공모에 선정돼 관광객 누구에게나 편리한 '무장애 관광명소'로 탈바꿈한다. 사진=함평군 제공

【파이낸셜뉴스 함평=황태종 기자】전남 함평군 엑스포공원, 돌머리해수욕장, 자연생태공원 등 명품 관광지 3개소가 관광객 누구에게나 편리한 '무장애 관광명소'로 탈바꿈한다.

30일 함평군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주관하는 '2023 열린관광지 조성 사업' 공모에 함평엑스포공원, 돌머리해수욕장, 함평자연생태공원 등 함평군 관광지 3개소가 선정됐다.

'열린관광지 조성 사업'은 장애인·고령자·영유아 동반 가족·임산부 등 관광 약자의 관광지 내 이동 불편을 해소하고 전 국민의 관광활동 여건을 쉽고 편리하게 만드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관광지에는 각 5억 원씩 총 15억 원(국비 7억 5000만 원)의 사업비가 지원돼 시설은 물론 관광활동을 위한 정보·서비스·콘텐츠 등 무장애 관광을 위한 제반 사항을 함께 개선하게 된다.

한국관광공사 DATA-LAB에 따르면 광주에서 가장 가까운 해변인 돌머리해수욕장을 비롯해 엑스포공원과 자연생태공원은 함평 대표 관광지로 연간 70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다.


함평군 관계자는 "장거리 이동이 불편한 전남·광주권 관광약자를 대상으로 편리하고 즐거운 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한국관광공사의 현장 컨설팅을 받아 체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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