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옹진복지재단이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설립 작업에 돌입했다.
2일 인천 옹진군에 따르면 이날 총회에는 11명의 발기인이 참석한 가운데 문경복 옹진군수를 초대 이사장으로 선출했다. 재단 운영을 위한 정관, 예산, 사업계획 등을 심의 의결했다.
옹진복지재단은 복지서비스의 구심점이 되어 민관협력 지원, 복지시설 사업 위.수탁, 복지 사각지대 등 취약계층 지원 등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옹진군은 이날 총회 이후 재단법인 허가 신청, 법인 설립 등기 후 내년 초 옹진복지재단 출범식을 가질 계획이다.
옹진군 관계자는 “섬으로 이루어진 지역적 특성으로 인해 발생되는 국가 복지사업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사회환경 변화에 따라 다양해지는 주민들의 복지 욕구에 부응하기 위해 옹진복지재단 설립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