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로 다시 도약하는 디지털 강국 모색
[파이낸셜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오는 5일부터 9일까지 ‘2022 소프트웨어(SW) 주간’을 진행한다. 디지털 핵심인 SW를 통한 성과를 공유하고 ’대한민국 디지털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다.
4일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올해 12회를 맞는 SW 주간행사는 ‘디지털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힘, 소프트웨어!’를 표어로 제시했다. 이와 함께 △성과창출 △미래전망 △혁신과 도약을 주제로 구성된 컨퍼런스, 전시회, 시상식 등 총 14개 행사로 진행된다.
매년 5만 명 이상이 참여하는 SW 주간은 SW 분야 종사자뿐 아니라 학생과 일반인 등 관심 있는 사람 누구나 SW를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SW 축제다.
2022 SW 주간 행사를 살펴보면, 행사 첫날인 5일에는 SW 분야 연구개발사업의 우수성과를 시상하는 ‘SW 연구개발 우수성과 및 유공자 시상식’과 SW 산업발전에 공헌한 유공자를 포상하는 ‘제23회 SW 산업인의 날’ 기념식이 개최된다.
둘째 날인 6일에는 개방·공유·협력을 기반으로 한 공개 SW 개발 문화 확산을 위한 ‘2022년 공개SW 페스티벌’과 중소 SW기업의 SW 기술을 가치 기반으로 투자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2022년 SW 기술 투자유치 설명회’가 개최된다.
7일에는 국내 300여 개 SW 기업이 참여하여 최신 기술과 혁신 서비스를 전시·소개하고 기업의 성장기회를 제공하는 ‘소프트웨이브 2022’가 개최된다. 최신 SW공학 기술 동향과 품질 혁신 사례를 공유하는 ‘2022 SW품질 인사이트 컨퍼런스’ 등도 열린다.
8일부터 9일까지 양일간 개최되는 ‘2022 SW인재페스티벌’에서는 대학별 산학협력 프로젝트 우수작품 등 SW 중심대학의 다양한 성과가 공개된다.
SW 주간 마지막 날인 9일에는 공공SW사업 발주관리 선진화 방향을 제시하고 정부의 정책적 노력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2022 공공SW사업 발주관리 선진화 컨퍼런스’가 개최된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9월 발표한 ‘대한민국 디지털 전략’의 비전과 가치를 공유하고 디지털의 핵심인 SW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일반 시민들이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감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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