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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유에스티가 전기차용 하이브리드 분리막을 개발하고 배터리 실장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유에스티는 하이브리드 분리막을 개발하고 전기자동차 용도로 특화시킨 제품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전기자동차용 2차전지는 고속출력 및 고온사용에 따른 안정성이 요구된다. 현재 분리막은 세라믹과 폴리이미드로 코팅한 제품으로 안정성이 좋은 반면에 가격이 높은 단점이 있다.
이에 유에스티는 분리막을 단일막으로 만들어 가격경쟁력이 있는 제품을 생샌해냈다.
특히 하이브리드 분리막은 전기차 용도로 특화시킨 제품이다. 단일막의 구조를 가져서 제조원가가 낮으며 높은 기공도의 특성으로 고출력이 가능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이에 유에스티는 고객의 수요에 맞춰 다양한 환경의 요구를 만족할 수 있도록 분리막의 특성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이 가운데 배터리 실장테스트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유에스티는 시가총액이 700억원으로 부채비율이 2022년 9월 현재 13.6%에 불과한 가운데 유보율은 2305%에 달하는 등 탄탄한 재무구조를 가지고 있다.
특히 유에스티는 올해 3·4분기까지 지난해 온기 매출액은 661억원을 훌쩍 뛰어 넘어 728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69.8% 고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영업이익 역시 3·4분기 만에 122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63.6% 증가하며 최초로 세 자릿수를 찍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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