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주택종합 매매가격은 -0.59%로, 전월 대비(-0.39%) 하락폭이 확대됐다. 서울과 수도권도 하락폭이 컸다. 세종은 -1.02%로 전국에서 가장 하락폭이 컸다.
부산지역의 아파트 값은 지난 6월 셋째 주부터 하락세를 면치 못한 채 25주째 내리막길이다. 지역별로 보면 해운대구가 -0.79%로 가장 많이 떨어졌으며 이어 동래(-0.72%), 북(-0.61%), 수영(-0.59%), 기장·부산진(-0.58%), 금정(-0.56%), 사상(-0.55%), 강서(-0.51%), 연제(-0.48%) 순이다.
전세가격 역시 전국이 0.73% 떨어졌으며, 부산은 -0.60%를 보였다. 전셋값 하락폭이 가장 큰 지역은 기장(-0.99%)으로 전주( 0.66%) 대비 크게 떨어졌다. 연제 역시 -0.91%, 강서 -0.88%로 지역 내 전셋값 하락률이 큰 곳이다.
반면 원도심 지역인 중·서·동·영도구는 아파트 매맷값과 전셋값 모두 거의 요지부동인 상황이다. 매맷값은 중(-0.17%), 서(-0.31%), 동(-0.20%), 영도(-0.17%)를 각각 나타냈고 전셋값은 중(-0.11%), 서(-0.25%), 동(-0.20%), 영도(-0.20%)가 전국 평균보다 훨씬 낮았다.
demiana@fnnews.com 정용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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