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부산】 9일 오전 9시 26분 부산 서구 아미동의 한 주택에서 가스 폭발로 인해 60대 A씨가 전신 2도 화상을 입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이웃 주민이 ‘펑’하는 소리를 듣고 검은 연기를 목격해 119에 신고했다. 출동한 소방대원은 집안 내부에서 A씨를 구조했다. A씨는 전신 2도 화상을 입었고,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조사에서, A씨는 라이터를 이용해 가스버너에 불을 붙이는 과정에서 폭발이 일어났다고 말했다. 당국은 원인 불명의 원인으로 주택 내 가스가 누출됐고 라이터를 작동시키면서 가스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demiana@fnnews.com 정용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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