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겨울철 재유행이 이어지는 가운데 10일 신규 확진자 수가 1주 전보다 1만명 가량 증가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0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6만2738명 늘어 누적 2767만4163명이 됐다고 밝혔다.
1주일 전인 지난 3일(5만2861명)보다 9877명 증가했다. 1주일 전 대비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5일부터 6일째 늘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6만2734명)과 비슷한 수준으로 4명이 늘었다.
지난 4일부터 이날까지 1주일간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4만6550명→2만3153명→7만7590명→7만4697명→6만5245명→6만2734명→6만2738명으로, 일평균 5만8958명이다. 바로 전주(11월 27일~12월 3일)보다 6000명 가량 많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61명으로 전날(50명)보다 11명 많다.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6만2677명이다.
지역별 확진자 수(해외유입 포함)는 경기 1만7525명, 서울 1만1690명, 인천 3925명, 부산 3834명, 경남 3758명, 대구 2795명, 충남 2730명, 경북 2602명, 충북 2070명, 광주 2044명, 전남 1963명, 전북 1931명, 대전 1789명, 강원 1787명, 울산 1238명, 세종 548명, 제주 477명, 검역 32명이다.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428명으로 전날(442명)보다 14명 줄었다. 위중증 환자는 지난달 19일부터 20일 넘게 4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전날 사망자는 54명으로 직전일(67명)보다 13명 줄었다. 누적 사망자 수는 3만1029명, 치명률은 0.11%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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