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변북로서 가드레일 들이받아
동승자에 경미한 상처만 남아
동승자에 경미한 상처만 남아
[파이낸셜뉴스] 가수 이루(본명 조성현)가 음주운전 사고를 내 경찰이 조사 중이다.
2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이날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조씨를 입건했다.
조씨는 지난 19일 오후 11시25분 서울 강변북로 구리 방향 한남대교~동호대교 부근에서 만취한 채 운전해 우측 가드레일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조씨의 차량이 전도됐으나 동승한 남성이 경미한 상처를 입는 것으로 피해가 그쳤다.
당시 조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이었다.
경찰은 조씨에게 음주 측정한 후 귀가하도록 조처했다. 동승자는 조사 후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입건할지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향후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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