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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커스, 尹드론부대 창설...전 세계 과반 독점 자일링스 'FPGA 드론' 메인 프로세서 활용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12.28 10:53

수정 2022.12.28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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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사진=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 사진=대통령실


[파이낸셜뉴스] 북한의 드론 도발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에 대한 드론 공격 등 드론의 중요성이 갈수록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드론 사업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내 드론 부대 창설 소식에 코콤, 베셀, 네온테크, 피씨디렉트 등이 장중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일제히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매커스에 대한 반사이익이 예상되고 있다. 매커스는 AMD가 인수합병을 추진한 자일링스(XILINX)의 국내 총판을 상장사 중 유일하게 담당하고 있다.

메커스는 해외 유수의 반도체 업체인 자일링스, 르네사스(RENESAS), 메이콤(MACOM)을 파트너로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국내 약 500여 IT기업에 납품하고 있다.


특히 매커스의 주력 제품인 FPGA 반도체의 경우 당사와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있는 자일링스 외에 인텔(알테라), 래티스 등이 있다.
이 중 자일링스사가 전 세계 시장의 50~55%를 점유하는 FPGA 반도체의 선도업체다.

투자업계 관계자는 "자일링스사를 필두로 공급하고 있는 고사양 제품 FPGA가 드론 시스템의 메인 프로세서로 활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글로벌 드론 시장 규모는 2022년 43조2000억원에서 오는 2026년 90조3000원까지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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