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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 동북권 메타버스 허브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12.28 17:57

수정 2022.12.28 17:57

정부가 지역맞춤형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 산업 발굴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첫 허브를 개설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8일 경북 구미 금오테크노밸리에서 경북, 강원, 대구 등 동북권 지역 기업지원 통합 거점시설 '통북권 초광역 메타버스 허브'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를 통해 지역 특화 메타버스 서비스 발굴 및 실증, 전문기업 육성, 인재양성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초광역권 메타버스 허브 구축·운영 사업은 수도권에 집중된 메타버스 산업을 전국으로 확산하기 위해 지역 특화산업과 연계된 성장 거점을 구축·운영하는 사업이다. 올해 사업 공모 결과 동북권이 최초로 선정됐다.


동북권 초광역 메타버스 허브에는 3년 간 총 사업비 200억원을 투입한다. 메타버스 서비스 실증 지원을 위한 5세대이동통신(5G) MEC(모바일 엣지 컴퓨팅) 환경 및 확장현실(XR) 디바이스 등 제공하고, 메타버스 개발자·창작자 양성 및 재직자 역량강화 교육 등의 역할을 맡는다.
이외 메타버스 전문 유망기업 발굴·육성 사업 등도 추진한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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