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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랏빛 물결 맥문동축제, 8월 장항 송림숲서 열린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1.07 00:01

수정 2023.01.07 00:01

서천군, 제1회 장항 맥문동 꽃축제추진위원회 위촉식 및 기본계획 보고회
충남 서천 장항 송림숲의 맥문동 군락지.
충남 서천 장항 송림숲의 맥문동 군락지.
[파이낸셜뉴스 서천=김원준 기자] 전국 최대 맥문동 군락지인 충남 서천 장항 소나무 숲에서 오는 8월 보랏빛 맥문동 꽃 축제의 서막이 오른다.

7일 서천군에 따르면 지난 5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김기웅 서천군수를 비롯한 축제추진위원회, 실무위원회 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장항 맥문동 꽃축제 축제추진위원회 위촉식 및 기본계획 보고회'를 가졌다.

맥문동 꽃 축제추진위원회는 문화예술과 관광, 관련 주민 등 각계 각층의 전문가 15명으로 구성됐으며, 축제추진위원과 당연직을 포함, 모두 25명이 실무위원으로 참여한다.

서천군은 맥문동 꽃 축제 기본계획 보고회에서 축제 방향, 운영 및 관리방안 등을 위원들에게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위원들은 축제명을 ‘제1회 장항 맥문동 꽃축제’로 정했으며, 맥문동이 만개하는 시기인 8월 중 축제를 열기로 결정했다.

서천군은 이번 보고회에서 나온 의견과 제안을 종합 검토한 뒤 실무위원회 및 간담회 등을 통해 행사를 내실화할 계획이다. 서천군은 연간 120만명이 방문하는 장항 송림숲을 장항 물양장, 미디어문화센터 등과 맥문동 꽃축제를 연계해 더욱 실속있고 풍성한 행사로 발전시켜나간다는 구상이다.


김기웅 서천군수는 “제1회 장항 맥문동 꽃축제가 서천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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