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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중소기업 맞춤형 지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1.09 14:48

수정 2023.01.09 14:48

지역 중소기업 460여곳 30억원 지원
기업 혁신과 지역경제 활성화 유도
전북 익산시청.
전북 익산시청.


【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 익산시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맞춤형 지원 대책을 마련했다.

9일 익산시에 따르면 이달 초 중소기업 육성자금 융자지원을 시작으로 시장 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맞춤형 육성책과 근로자 근무환경 개선 등에 30억 원을 쏟는다.

연간 400억 원 한도로 중소기업 육성자금 규모를 확정하고 1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중소기업 자금 유동성 개선에 힘쓴다. 올해 중소기업 경영 안정과 성장기반 마련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업체당 4억 원 이내 3~4.5%의 이차보전을 지원한다.

이어 중소기업 지식재산권 창출, 수출보증, 마케팅, 물류비 지원 등 적재적소의 맞춤형 지원을 위해 총 7개 사업에 3억8000만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지역 중소기업이 세계적인 산업혁신 패러다임 변화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등 중소기업이 강소기업으로 발전하도록 유도한다.


또 중소기업 환경·시설 개선과 접근성 향상 등 생산현장 근로여건 개선을 위해 6개 사업에 8억2000만 원을 지원한다. 중소기업의 열악한 근무환경 개선과 기업 생산성 향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아 지역 중소기업을 청년들이 찾는 일터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엄중한 대내외 경제 상황 속에서도 기업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지원을 통해 산업혁신을 앞당기고 지역 중소기업과 지역 경제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가는데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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