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부회의 주재, CES 출장 후속조치
대구로택시 가입 확대, 대구 경제 지키기 총력 당부
대구로택시 가입 확대, 대구 경제 지키기 총력 당부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CES 출장 후속조치로 플러그앤플레이(PnP) 대구지사를 상반기 내 최대한 빨리 설립하라!"
11일 대구시에 따르면 홍준표 시장이 이날 오전 시청 산격청사 대회의실에서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실·국·본부에 CES 출장 후속 조치와 설 연휴기간 시정 전분야에 대한 철저한 대비를 강조했다고 밝혔다.
또 대구로택시 등 시 각 분야에 대한 추진상황을 확인하고 지시했다고 덧붙였다.
간부회의에서 홍 시장은 미국 CES 출장 후속 조치로 세계 최대규모의 글로벌 창업지원 기관인 PnP 대구지사 설립을 상반기 내 최대한 빨리 추진, 대구 스타트업시장을 붐업시킬 것으로 지시했다.
또 대기업 유치 이상의 대구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하라고 당부했다.
이어 설 연휴 기간(21~24일)을 앞두고 시민 모두 편안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시정 전분야에 대한 철저한 대비를 강조했다.
교통국의 경우 전국에서 처음으로 출범한 '대구로택시' 활성화를 위해 현재 지역택시의 '대구로' 가입률을 30%에서 100%까지 끌어올리고, 시민들이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를 주문했다.
홍 시장은 "대구로택시 출범으로 택시업계·운수종사자의 수수료 부담을 완화하고, 시민들에게 택시 이용의 편의성 등 혜택이 있을 것이다"면서 "대기업의 택시 호출 플랫폼 독점을 막는데 전력을 다해달라"라고 당부했다.
또 그는 설 연휴기간 코로나19 방역대책 및 응급진료체계 운영에 철저를 기하고, 결식아동 등 취약계층의 빈틈없는 명절나기 지원, 전통시장 등 다중집합장소의 안전사고 및 화재예방 철저, 연휴기간 생활 폐기물 정상 처리 등 시민불편을 최소화할 것을 주문했다.
문화체육관광국의 파크골프장 유료화와 관련, "최근 파크골프를 즐기는 어르신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므로 노인복지의 일환인 파크골프장을 유료화해서는 안된다"면서 유료화 검토 중단을 지시했다.
경제국은 설 명절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운영에 군위군과 안동시의 참여를 확대해 상생협력에 매진할 것을 주문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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