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현대트랜시스 통합 출범 5년…미래 모빌리티 체질개선 속도

최종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1.11 16:08

수정 2023.01.11 16:08

올해 통합 5년차 사업구조 개편
현대트랜시스의 전동화 파워트레인. 현대트랜시스 제공
현대트랜시스의 전동화 파워트레인. 현대트랜시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현대트랜시스가 미래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의 체질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트랜시스는 올해 통합 5년차를 맞아 핵심 기술을 강화하고 미래지향적 사업구조 개편 작업 등에 나선다. 현대차그룹 계열사인 현대트랜시스는 2019년 현대다이모스와 현대파워텍이 통합해 탄생했으며, 자동차 파워트레인과 시트를 생산한다.

여수동 현대트랜시스 사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2023년을 미래 모빌리티 시장 선도기업으로 도약하는 원년으로 삼고, 내실경영 강화와 도심항공모빌리티(UAM)·목적기반모빌리티(PBV)·로보틱스 등 신사업 역량 확대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2019년 출범 당시 7조7000억원 수준이었던 매출은 작년에 10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전동화 시대에 발 빠르게 대응해 전기차, 하이브리드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 등에 쓰이는 전동화 파워트레인 솔루션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시트 부문에서도 전기차 뿐만 아니라 자율주행차 분야에서 전 세계 점유율을 점진적으로 높여나간다는 목표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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