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구리시, 갈매수질복원센터 지능화 시스템 구축 사업 추진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1.13 14:22

수정 2023.01.13 14:22

환경부 스마트 하수도 관리체계 구축 공모선정사업
사진=구리시
사진=구리시


[파이낸셜뉴스 구리=노진균 기자] 경기 구리시가 ‘환경부 스마트 하수도 관리체계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된 갈매수질복원센터 지능형 수질관리시스템 설치사업을 본격 추진한다.13일 구리시에 따르면 해당 사업은 환경부의‘깨끗하고 안전한 물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핵심 과제 중 하나로 추진됐다.

사업에 따라 하수처리 전 과정에 최신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실시간 관측(모니터링) 및 원격 제어·관리 등을 도입해 디지털 기반의 의사결정 체계 구축을 통해 최적의 제어와 운영으로 안정적인 수질관리와 에너지절감, 안전사고예방을 실현하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다.

시는 갈매수질복원센터 지능화 시스템 구축사업에 향후 2년간 총예산 40억5700만원을 투입해 하수처리 전과정에 모니터링 설비를 설치하고, 이를 토대로 빅데이터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하수처리 전반에 대한 공정진단, 송풍량제어, 약품제어, 유입·방류수에 대한 조기경보가 가능해질 전망이어서 안정적인 하수처리와, 에너지 사용량 절감 등을 기대하고 있다.


백경현 시장은 "스마트 그린 하수처리장을 구현해, 에너지절감과 안정적인 하수처리를 통해 갈매동 주민들의 생활환경에 증진과 2050 구리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현재 갈매수질복원센터는 갈매공공택지구에서 발생된 하수를 분리막 공법으로 처리해 방류수 전량을 갈매천 유지용수, 도로 노면청소, 공공청사 중수도수 등으로 전량 재사용되고 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