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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지역 어르신 7800명 목욕 서비스 받는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1.26 09:55

수정 2023.01.26 09:55

정선군청.
정선군청.

【파이낸셜뉴스 정선=김기섭 기자】 정선지역 70세 이상 어르신 7800명에게 목욕과 이·미용 서비스가 제공된다.

26일 정선군에 따르면 어르신 목욕과 이·미용 서비스 지원을 올해부터 기존 75세 이상에서 70세 이상으로 확대 시행하기로 했다. 지원 대상은 지난해 12월 말 기준 7790명이다.

정선군은 어르신 목욕과 이·미용 서비스 지원을 위해 2020년 복지회관 목욕업 대표 정선군시설관리공단을 비롯한 이용업 대표, 미용업 대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현재 목욕업 11개, 이용업 21개, 미용업 71개 등 103개 업소가 참여하고 있다.

군은 목욕 및 이·미용 서비스 제공을 위해 1만원권, 5000원권, 2500원권 등 연간 12만원의 '실버에티켓' 이용권을 지급하고 있으며 대상자들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신분증을 갖고 방문, 이용권을 수령해 사용할 수 있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더 많은 어르신들이 목욕과 이·미용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지원 대상자를 70세까지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과 협약업소 만족도 조사 등을 통해 어르신들을 위한 맞춤형 복지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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