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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중구청년센터, 청년맞춤 운영시간 확대... 지원 프로그램도 다양

정용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1.27 09:51

수정 2023.01.27 09:51

부산 중구청년센터 전경
부산 중구청년센터 전경

【파이낸셜뉴스 부산】 부산 중구(구청장 최진봉)는 새해를 맞아 관내 청년센터의 운영 시간을 변경하고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연다고 27일 밝혔다.

그간 청년센터(중구 법수길 61)는 주말을 제외한 월요일부터 금요일 낮 9시~18시까지 운영해왔다. 그러나 새해부터는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주말도 이용이 가능해진다. 이용 시간도 낮 10시~21시까지 청년들의 생활패턴에 맞게 변경된다. 이에 따라 청년오픈카페, 공유오피스, 미디어실, 스터디룸 등을 갖춘 청년센터를 조금 더 쉽게 이용할 수 있을 예정이다.

구는 다양한 프로그램들도 연다. 청년들의 취업 지원을 위해 △청년 일자리지원센터 운영 △디지털 온(on)택트 취업박람회 개최(5월) △청년 대상 ‘일구(하는)데이(day)’운영(분기별 1회) 등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며, 올해 하반기까지 스마트 워크 스테이션을 조성해 재택 근무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퍼스널 이미지 브랜딩’, 사회초년생을 위한 ‘세테크 강좌’ 등 개개인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강좌와, ‘마음 치유하기-마음건강 상담소’를 운영해 회복탄력성 강화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구 관계자는 “관내 청년들을 위해 중구 청년센터 활성화 사업 이외에도 대학생 행정체험사업, 중구 청년네트워크 제안 사업 등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구는 지난 13일, 20일 양일간 관내 대학생 40명을 대상으로 중구의 청년·문화공간을 방문하는 하계 대학생 행정체험사업을 추진했다.
이날 대학생들은 중구 청년센터, 부산 청년센터를 비롯한 청년 공간 3개소와 중구문화원 등 문화공간 2개소를 방문하여 이용 안내와 시설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demiana@fnnews.com 정용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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