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제안과 여수시 제안 두 가지로 운영
【파이낸셜뉴스 여수=황태종 기자】전남 여수시가 시민이 참여하고 공감하는 열린 행정을 위해 시민참여 소통 창구를 온라인까지 넓힌다.
30일 여수시에 따르면 시민이 제안하고, 시민에게 묻고 답하는 소통채널인 'e-시민소통광장'을 개설해 운영한다.
'e-시민소통광장'은 시민 제안과 여수시 제안 두 가지로 운영된다.
먼저, 시민 제안은 시민이 제안한 시책을 30일 동안 30명이 공감하면 관련 부서 검토 후 시정에 반영하고, 공감을 얻지 못한 시책도 반기별로 공감 여부를 물어 시민제안이 시정에 최대한 반영 되도록 한다.
여수시 제안은 시가 정책의제 설정 시 시민들의 의견이 시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이는 기존 단순한 설문조사에서 벗어나 계획 단계부터 시민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서다.
'e-시민소통광장'은 여수시 누리집 또는 여수시청 앱을 다운로드해 실명 인증 후 이용할 수 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민선 8기 소통은 시정운영 방침의 핵심으로 온라인 양방향 소통 창구를 통해 시민들의 의견을 여수시 발전의 동력으로 삼고 시정에 대한 신뢰성을 높이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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