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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곳곳서 2030 엑스포 유치기원 ‘버스킹 판’ 벌인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2.10 09:38

수정 2023.02.10 09:38

[파이낸셜뉴스]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는 버스킹 ‘메이드 인(made in) 부산판’이 2월 11일 오후 5시부터 6시 30분까지 수영구 밀락더마켓에서 흥겨운 막을 올린다.

10일 부산시에 따르면 메이드 인 부산판은 지역 인디밴드와 협업해 2030 부산세계박람회와 관련된 곡 등을 선보이며 관람객들과 2030 부산세계박람회 개최 당위성과 파급효과 등에 대해 소통하고 함께 유치 성공을 기원하는 공연이다.

4월 초 국제박람회기구(BIE) 현지실사를 앞두고 범시민 유치 열기를 최대한 끌어올리기 위해서 마련됐으며 다양한 연령대와 소통하기 위해 이번 공연을 포함해 △2월 25일 서면 상상마당 야외 △3월 11일 중구 광복로 △4월 1일 광안리해수욕장 만남의 광장 등 시내 주요 관광지에서 총 4회 개최된다.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기원 버스킹 '메이드 인 부산판' 공식포스터. /사진=부산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기원 버스킹 '메이드 인 부산판' 공식포스터. /사진=부산시
밀락더마켓에서 열리는 첫 공연은 젊은 아티스트로 구성된 부산지역 실력파 인디밴드 ‘단짠’과 ‘버닝소다’의 협업으로 진행된다.
두 밴드는 다양한 공연에 맞춤식 컨셉으로 공연을 만들어가는 섭외 1순위 버스킹 팀으로 이날 공연을 통해 2030 세계박람회 유치 공감대를 조성하고 공연 취지와 지지 열기 확산을 위한 메시지도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20~40대 젊은 세대들의 소위 핫 플레이스로 인기가 높고 수변공간과 같은 부산의 강점을 잘 표현해주는 광안리 복합문화공간에서 진행돼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공감대를 더욱 효과적으로 전달할 것으로도 기대를 모은다.


한편 공연에서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를 쉽고 재미있게 알아갈 수 있는 엑스포 퀴즈 이벤트를 비롯해 관람객들에게 ‘세계의 대전환, 더 나은 미래를 향한 항해’라는 주제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모색하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의 개최의미를 담은 홍보기념품을 제공하며 부산시 소통캐릭터 부기와의 인증샷 시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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