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광역자활센터, 전국 최초 독립건물로 이전 개소

노동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2.13 10:14

수정 2023.02.13 10:14

[파이낸셜뉴스] 사회 취약계층의 자활 지원을 위한 ‘부산광역자활센터’가 독립건물로 이전 개소한다.

부산시는 13일 오후 2시 북구 구포동에서 부산형 원스톱 자활 지원 공간으로 새롭게 탄생한 부산광역자활센터의 이전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북구 구포동에 독립건물로 이전 개소한 부산광역자활센터 전경. /사진=부산시
▲북구 구포동에 독립건물로 이전 개소한 부산광역자활센터 전경. /사진=부산시
이날 개소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이종진 시의회 복지환경위원장, 박대근 시의회 건설교통위원장, 이종환 시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 오태원 북구청장, 정기수 북구의회 의장, 정해식 한국자활복지개발원장, 김귀수 한국자산관리공사 가계지원본부장, 신중호 신용회복위원회 부산경남지역단장, 전국 광역·지역 자활사업 관계기관장 등 6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부산광역자활센터는 기존에 연산동에서 한 개 층 규모로 운영뙜으나 이번 이전으로 지상 4층 독립건물로 이전하게 됐다. 시에 따르면 광역자활센터가 독립건물을 확보해 운영에 들어가는 것은 전국 지자체 중 최초 사례다.

특히 자활을 위한 상담과 교육, 금융복지 및 부채탕감 지원, 취·창업 지원뿐 아니라 부산지역 자활생산품 전시와 판매가 한 건물에서 이루어지는 부산형 원스톱 자활 지원 공간으로 타 시도 광역 및 지역 자활 현장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센터는 연면적 643.17㎡(약 195평) 규모로 △1층 부산지역 자활생산품 전시·판매 및 저소득층 취·창업 지원 공간 △2층 인재 양성 기능·실습·이론 교육장 △3층 센터 사무실 및 금융·복지 상담실 및 회의실 △4층 자활 휴(休) 하늘마당으로 구성돼 종합적인 자활 지원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독립건물을 확보한 광역자활센터의 첫 사례가 부산에서 탄생하게 돼 뜻깊다”라면서 “어느 하나라도 놓칠 수 없는 사회 취약계층의 자활 지원사업들을 원스톱으로 지원해 힘들어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희망과 기회가 있는 부산을 만들겠다”라고 전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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